언론보도 [연합뉴스] '공중전화 부스의 변신'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충전소 설치 2021.03.30 17:34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기 이륜차(오토바이) 충전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는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충전소)'이 광주·전남에선 처음으로 광주 남구에 설치된다.

내연기관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 등 대기 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 이륜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충전소는 다 쓴 배터리를 놓아두고 가득 찬 배터리를 가져가는 교환 방식으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약 30초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커넥트 방식(Plug-in) 충전으로는 최대 4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충전에 장시간이 걸리고 가득 충전하더라도 짧은 주행거리가 걸림돌이었던 전기 이륜차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충전소 설치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봉선동 이마트 맞은편과 주월동 참병원 맞은편, 진월동 효덕초교 입구 앞에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에 충전소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10∼2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 이륜차는 이달 23일 기준 광주 5개 구에 457대가 등록돼 있다.

남구는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T링커스 호남본부와 충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도로점용 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병내 청장은 "대기오염 물질 및 소음 감소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언론보도

[연합뉴스] '공중전화 부스의 변신'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충전소 설치

2021.03.30 17:34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기 이륜차(오토바이) 충전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는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충전소)'이 광주·전남에선 처음으로 광주 남구에 설치된다.

내연기관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 등 대기 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 이륜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충전소는 다 쓴 배터리를 놓아두고 가득 찬 배터리를 가져가는 교환 방식으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약 30초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커넥트 방식(Plug-in) 충전으로는 최대 4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충전에 장시간이 걸리고 가득 충전하더라도 짧은 주행거리가 걸림돌이었던 전기 이륜차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충전소 설치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봉선동 이마트 맞은편과 주월동 참병원 맞은편, 진월동 효덕초교 입구 앞에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에 충전소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10∼2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 이륜차는 이달 23일 기준 광주 5개 구에 457대가 등록돼 있다.

남구는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T링커스 호남본부와 충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도로점용 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병내 청장은 "대기오염 물질 및 소음 감소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