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CJB청주방송] 배터리 허브로 다시 태어난 공중전화 부스 2021.03.30 17:22

전기차 못지 않게 전기이륜차도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충전입니다.

그런데 KT가 도내 업체와 손잡고 이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전기오토바이 배달 라이더인 김창수씨.

시간과의 싸움인 배달과정에서 충전 시간이 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충청권 최초로 청주에 배터리 교환기가 설치되면서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스마트폰앱을 통해 회원임을 확인받고 완충된 배터리를 갈아끼우는데 1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김창수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요소요소 생기니까 가는 곳 마다 적당할 때 맘대로 갈 수 있으니까 (좋죠). (배터리를) 넣고 빼가지고 다시 출발하는데 1분이면 돼요"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기는 공중전화를 관리하는 KT링커스와 도내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신사업입니다.

기존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접근이 쉽고 확장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청주 사창사거리와 고속버스터미널 두 곳에 설치했습니다.

조영복 KT링커스 중부본부장
"정부에서 추진중인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향후에 라이더들의 분포를 봐서 충청권에 약 3백곳에 장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충전문제를 해결하면서 전기오토바이 보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충북에서만 전기오토바이 구매자 3백명에게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전국에서 운행중인 내연오토바이가 270만대나 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환경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됩니다.

유문수 배터리 교환기 개발업체 대표
"기존의 내연기관 이륜차는 승용차의 15배의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전기이륜차는 그런 (환경)부분에서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환경과 편리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언론보도

[CJB청주방송] 배터리 허브로 다시 태어난 공중전화 부스

2021.03.30 17:22

전기차 못지 않게 전기이륜차도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충전입니다.

그런데 KT가 도내 업체와 손잡고 이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전기오토바이 배달 라이더인 김창수씨.

시간과의 싸움인 배달과정에서 충전 시간이 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충청권 최초로 청주에 배터리 교환기가 설치되면서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스마트폰앱을 통해 회원임을 확인받고 완충된 배터리를 갈아끼우는데 1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김창수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요소요소 생기니까 가는 곳 마다 적당할 때 맘대로 갈 수 있으니까 (좋죠). (배터리를) 넣고 빼가지고 다시 출발하는데 1분이면 돼요"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기는 공중전화를 관리하는 KT링커스와 도내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신사업입니다.

기존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접근이 쉽고 확장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청주 사창사거리와 고속버스터미널 두 곳에 설치했습니다.

조영복 KT링커스 중부본부장
"정부에서 추진중인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향후에 라이더들의 분포를 봐서 충청권에 약 3백곳에 장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충전문제를 해결하면서 전기오토바이 보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충북에서만 전기오토바이 구매자 3백명에게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전국에서 운행중인 내연오토바이가 270만대나 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환경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됩니다.

유문수 배터리 교환기 개발업체 대표
"기존의 내연기관 이륜차는 승용차의 15배의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전기이륜차는 그런 (환경)부분에서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환경과 편리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