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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철거 예정 공중전화부스가 도서관으로

송고시간2015-05-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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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예정 공중전화부스가 작은도서관으로
철거 예정 공중전화부스가 작은도서관으로

철거 예정 공중전화부스가 작은도서관으로
(수원=연합뉴스) 13일 개관한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작은도서관. 인계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반달공원 등 2곳에 '인계올레 작은도서관'을 설치하고 이날 개관했다. 2015.5.13 <<수원시 인계동 주민센터 제공>>
kcg33169@yna.co.kr

(수원=연합뉴스) 철거예정인 공중전화부스가 작은 도서관으로 변모했다.

수원시 인계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반달공원 등 2곳에 '인계올레 작은도서관'을 설치하고 13일 개관식을 했다.

인계동 새마을문고 주관으로 KT에서 철거할 예정인 공중전화부스를 기증받아 작은도서관으로 개조한 뒤 도서를 비치했다.

작은도서관은 인계동 반달공원(장다리로 219번길 16)과 장다리로 247번길 등 2곳에 설치됐으며 24시간 개방돼 누구나 시간에 구애 없이 책을 빌려가거나 읽을 수 있다.

철거 예정 공중전화부스가 작은도서관으로
철거 예정 공중전화부스가 작은도서관으로

철거 예정 공중전화부스가 작은도서관으로
(수원=연합뉴스) 13일 개관한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작은도서관. 인계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반달공원 등 2곳에 '인계올레 작은도서관'을 설치하고 이날 개관했다. 2015.5.13 <<수원시 인계동 주민센터 제공>>
kcg33169@yna.co.kr

비치된 도서는 한 곳당 대략 50여권으로 동화책부터 인문, 사회, 문학, 시사잡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운영주체인 인계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이날 개관 테이프 커팅을 했으며 작은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독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영희 인계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평소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기증한 책으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영진 인계동장은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인계동 인문학 거리를 조성해 수원을 대표하는 인문학 투어코스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 강창구 기자, 사진 = 인계동 주민센터 제공)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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